고용부, 내달 1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개시
▲모바일 앱 서비스 화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고용허가제 관련 정보조회나 민원처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모바일 앱'을 개발해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앱서비스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EPS' 또는 '외국인고용관리'로 검색한 후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EPS 모바일 앱에서는 고용허가제 관련 최신정보나 자료 조회, 유관기관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용센터에서 사업장 변경을 신청한 외국인 구직자는 알선받은 구인 사업장 위치와 교통편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구직자를 구인 중인 사업주는 알선받은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로 채용 의사를 전할 수 있다.아울러 그동안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돼왔던 외국인근로자 귀국지원, 재외동포 취업지원서비스 등이 다음달 1일부터는 EPS홈페이지로 통합·개편된다. 앞으로 고용허가제 관련 모든 서비스는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eps.go.kr)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최기동 국제협력관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제공과 고용허가제 홈페이지 통합·개편으로 외국인근로자나 사업주들이 고용허가제 관련 정보와 민원을 좀 더 편리하게 조회하고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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