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곡면 OLED TV '올해 최고의 혁신상'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주최하는 한국전자전에서 올해 최고 신제품으로 선정됐다.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내달 7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4회 한국전자전(KES)를 앞두고 올해의 혁신상 20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의 혁신상에는 신제품·디자인·콘텐츠 등 3개 부문에 걸쳐 최고 제품들이 뽑혔다.신제품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5인치 곡면 OLED TV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업체들은 세계 최초로 곡면 OLED TV를 선보인 바 있다.이와 함께 ▲천정에 설치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음을 전달할 수 있는 뮤솔버스의 루시드스피커 ▲세계 최초 자체 전원공급 기술을 적용한 원격조명제어 스위치인 반디통신기술의 반디온 ▲방열효과가 우수하고 초경량화한 아이스파이프의 LED공장등 ▲옷의 악취 및 세균을 제거하는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에이치엔시의 스마트행어 ▲소리가 직접 귀에 닿지 않아 음악을 오래 들어도 귀가 피로하지 않은 피에스아이코리아의 세계 최초 역방향 스피커방식 이어폰 등 7개 제품이 최고 신제품으로 선정됐다.최고 디자인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85인치 초고화질(UHD) TV를 비롯해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 등 5개 제품이 뽑혔다.최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정확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으로 자연스러운 전방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나노포노닉스의 전방위카메라 ▲바다동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레이그리프의 리얼토크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 및 우수성이 높은 제품 8개가 선정됐다.이번 혁신상 수상 제품들은 내달 7~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전시될 예정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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