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금강산관광 회담도 연기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북한이 오는 25~30일로 예정됐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갑자기 연기한다고 21일 발표했다.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어 조평통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의한 금강산관광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선언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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