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3경기 째 침묵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만 1개를 얻어 출루한 가운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85로 내려갔다. 1회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하다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초구를 건드리다 2루 땅볼로 발길을 돌렸다. 첫 출루는 세 번째 타석 만에 나왔다. 4회 무사 2루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타자 제이 브루스의 좌월 만루 홈런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 바뀐 투수 필립 엄버에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7회 수비 때 빌리 해밀턴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신시내티는 브루스의 그랜드슬램 포함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0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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