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보안기업 넥스지 계열사로 편입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한솔그룹은 네트워크 보안기업 넥스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인티큐브와 솔라시아는 지난 7월 말 공개매각을 통해 누리텔레콤으로부터 넥스지를 공동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넥스지의 임시주총에서 양사의 대표가 이사로 선임되고 잔금 지급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수가 최종 완료됐다. 이에 따라 한솔인티큐브측은 기존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매출 기반 위에 새롭게 부상하는 사물통신(M2M)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화석 한솔인티큐브 대표는 "넥스지의 네트워크보안 역량을 인티큐브의 통신솔루션 및 솔라시아의 스마트카드 보안솔루션과 융합해 사물지능통신(M2M) 등 신규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차세대 방화벽 시장에도 진출해 명실상부한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지는 2004년 누리텔레콤이 인수한 후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 이후 한솔그룹으로 새롭게 편입됨으로써 모바일 보안 및 차세대 통합 보안솔루션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얻게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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