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고속도로에서 사고나 정체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빠른 길을 재탐색해주는 네비게이션 앱이 나왔다.한국도로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연말 정식 출시 예정인 네비게이션 형태의 스마트폰용 앱인 '고속도로 길라잡이'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기존 네비게이션에는 없는 '돌발 상황 자동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운전 중 전방 30㎞내에 사고, 휴게소 혼잡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고 음성으로 현장상황을 알려준다. 해당지역 CCTV 영상으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에서 돌발 상황이나 지정체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최적경로를 재탐색해준다. 경로 안내 중에는 나들목, 분기점, 휴게소 위치뿐만 아니라 주행노선의 실시간 교통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목포, 강릉 등 전국 5대 도시의 예상 소요시간도 제공해준다. 정체예상지도도 시간대별로 조회가 가능하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앱은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국도, 주요 시내도로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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