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금융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에프앤가이드가 업종별 직원 1인당 평균급여를 살펴본 결과 금융업종은 725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유티리티업종이 7250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통신서비스업종이 6470만원, 소재업종 5930만원, 에너지 5870만원, 경기소비재 5800만원, 산업재 5600만원, IT업종 5410만원, 의료업종 4570만원, 필수소비새 4320만원 순이었다. 급여 대비 매출액으로 산출한 생산성 측면에서는 유틸리티업이 42.7배로 가장 높았고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금융업종은 18.3배로 중위권이었다. 생산성이 가장 낮은 업종은 의료업종으로 6.6배로 나타났다.직원 평균 급여 대비 사내 등기이사의 보수비율은 상장사 전체로는 5배 수준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이 13.7배로 가장 높았고 유틸리티업은 가장 낮은 3.6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장사 전체 매출액은 2004년 67조원에서 지난해 142조원으로 111%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429조원에서 1256조원으로 193% 늘었다.같은 기간 상장기업 전체 기업수는 101만명에서 138만명으로 38% 늘었고 직원 평균 급여는 4184만원에서 5698만원으로 36.2% 증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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