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추석 연휴 기간중 쓰레기 수거 안해

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에 따라 18~20일 쓰레기 내놓지 말아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추석 연휴 기간중인 18~20일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17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18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18~20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최창식 중구청장

이에 따라 주민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고, 21일 오후 7시 이후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중구는 21일부터 정상적으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담아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보호를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한편 중구는 추석 연휴 기간중인 18~22일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5명으로 구성된 순찰반도 운영한다.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사항 신고를 접수·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청계천, 명동, 극장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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