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 소매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7월 0.4% 증가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0.5%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에는 못미쳤다.7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둔화된 수치였지만,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련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는 0.9% 증가해 앞선 7월의 0.5% 감소에서 증가로 선회했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하는데 그쳐 앞선 7월의 0.6%는 물론이고 시장 전망치인 0.3%에도 못미쳤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 등을 모두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0.2%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0.3% 밑돌았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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