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경제활성화자금 2000억원 투입 결정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집행한다. 서울시는 12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제활성화자금 5990억원이 조기소진 돼 2000억원을 추가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지원으로 2013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전체 규모도 1조1400억원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인 추석을 전후로 추가 지원액의 절반인 1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제활성화자금은 시중은행 협력자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 사업자의 85%인 소상공인이 대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다.서울시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육성자금(1조1400억원)은 ▲시설자금 1400억 ▲재해중소기업지원 200억 ▲영세자영업자지원 300억 ▲일반자금 9290억 ▲특별자금 210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 및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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