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이 도심공연 '풍성'

10개 공원·한옥마을·시민청 등지에서 민속놀이 및 다양한 문화공연 펼칠 예정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추석을 맞이해 서울 도심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남산공원을 비롯한 10개 공원에서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전통놀이와 함께 20일 '광대놀음극 희희낙락'이 공연되고, 어린이대공원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통민속생활용품 체험과 전통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서울동물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아프리카 민속문화 거리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송편빚기나 떡메치기 등의 체험이 진행되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평양예술단, 인형극 공연, 먹거리 코너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청에서는 15일 오후2시부터 러시아 오케스트라단인 '유즈노 사할린스크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시민청 홈페이지로 사전 또는 현장예약한 200명을 대상으로 오고무, 설장고, 부채춤, 가야금 연주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의 야외공연인 '광화문문화마당'의 가을시즌 '예술의 계단'도 19일부터 22일까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0일에는 '퓨전타악그룹 소울', 21일에는 '강백수밴드', 22일에는 '타악퍼포밍 잼스틱'이 공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 전시관과 한강 여의도물빛무대 등에서도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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