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2010년과 2011년 연속 사당지역이 침수피해를 입어 땀을 흘려야 했다. 문 구청장은 “이 지역을 ‘침수 피해 없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물막이판, 물막이용 화단, 물막이용 보도험프 등 3단계 수방대책을 세우고 동작대로에 유압식 차수판을 설치해 ‘2012년을 침수 피해 없는 원년’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남은 1년 동안 (가칭)서울시민천문대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강변 본동 산 5-1 일대에 주민 제안에 의한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추진해 이 사업이 완공되면 LA그린피스천문대처럼 서울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문 구청장은 “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한강변 조망권까지 확보한 이 곳에 서울시민천문대를 만들어 놓으면 환상적인 볼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노량진 수산시장과 노량진민자역사 등과 ‘꿈의 3각 벨트(Dream triangle)’를 만들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종합테마파크가 조성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연내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사업 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문 구청장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동작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기간을 지난 3년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