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6일 유진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내년도 영업이익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2%에 불과해 투자의견은 '보류'를 유지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140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원료인 납사는 하락했고, 주요 제품인 EG, PE, SM의 2분기 대비 3분기 평균 가격이 각각 6%, 8%, 7%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는 SM, PIA 정기보수가 있고, 상승한 납사 가격이 반영되며 계절적 재고 조정에 따라 이익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은 올 하반기 설비 증설하는 NCC 물량과 부타디엔 물량이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되는지를 확인한 후 검토할 예정"이라며 "내년은 연간 영업익이 7159억원으로 이익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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