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TB투자증권은 6일 현대위아의 3분기 실적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요 확대가 생산라인 증설 효과를 극대화시켜 큰 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경우 중국으로 가는 현지 조립형 반제품(CKD)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생산라인 증설 효과, 기계 매출 이연 반영, 저가 수주 매출 완료에 따른 이익률 상승효과까지 겹쳐 오는 2017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KTB투자증권은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품사업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1.1%포인트 늘어난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남 애널리스트는 "중국 엔진 생산라인 증설로 9월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인도공장도 CVJ를 40만대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돼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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