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은 오는 16일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부산 명지지구 엘크루 블루오션 아파트 290가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2010년 시공사였던 영조주택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대한주택보증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새로운 시공자로 선정돼 지하 2∼지상 10층 44개동 총 1041가구로 완공시켰다. 전용면적 124㎡~147㎡의 경우 3.3㎡당 640만~720만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보통 경·공매의 경우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지만 이 사업장은 대한주택보증에서 복잡한 권리관계를 모두 정리해서 처분하기 때문에 공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매각대상 전 가구에 대해 사전방문이 가능하므로 매수 희망자는 사전에 관심 물건을 둘러본 뒤 공매에 참가 할 수 있다. 공매물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주택보증 서울북부관리센터(02-3771-6504∼6),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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