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엔저에 힘입어 상승…닛케이 0.5%↑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4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엔화 약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5% 상승한 1만4053.87에, 토픽스지수는 0.6% 오른 1156.30에 거래를 마쳤다. 노무라증권이 일본 해운업계에 대한 전망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해운기업 NYK가 2.8% 오르는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도요타 자동차가 0.5% 오르는 등 수출주도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정부의 사기혐의 조사 소식에 올림푸스는 2.9% 하락했다. 오전 한 때 99.42엔까지 하락했던 엔·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상승하며 오후 3시59분 현재 99.67엔을 기록중이다. SMBC닛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주식 매니저는 "미국의 시리아 공격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다만 엔화약세와 올림픽 유치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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