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하수관거 공사
점검 결과 구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즉시 현장 조치하고 기기 고장 등 정비가 필요할 경우 긴급복구 전문업체에 보수를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반상회와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풍수해와 재난 발생 시 유형별 위기대응 매뉴얼과 주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구는 집중호우 시 수위를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의동 자양동 중곡동 등 3개소에 설치해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또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침수취약지역 총 102가구를 선정해 85명의 돌봄공무원을 배치하는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집중호우 발생 시 양수기, 모래마대,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와 인력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관거 종합 정비, 하수도 준설, 빗물펌프장 증설, 빗물저류조 설치 등 수방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해방지 대책을 본격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4회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항구적인 수해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