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이에 따라 대전시는 2004년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도시철도 구암역 옆에 복합터미널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건립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토지이용계획에 상업시설이 없고 터미널시설과 환승센터, 화물차고지만 계획돼 민간기업들이 사업참여를 꺼렸다.그 때 2010년 6월 대전고속버스터미널(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나섰다가 사업을 접었고 그해 12월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해 2곳이 사업참가의향서를 냈으나 사업계획서는 제출하지 않아 이마저도 무산됐다. 때문에 3년만에 이뤄진 사업자 재공모 땐 복합터미널 규모를 줄이고 상업지역과 진·출입도로를 넓혀 상권형성과 교통혼잡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전도시공사는 지난달 22일 유성복합환승센터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최근까지 참여 뜻이 있는 기업체들과 개별상담을 벌였다. 공사는 사업의향서를 낸 4곳을 대상으로 오는 21~31일 사업계획서를 받는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