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푸른옥상 선언문
성북구 관계자는 “과거 성장위주의 개발정책으로 많은 녹지가 사라졌고 높아진 땅값으로 인해 공공부문에서 새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등 진행이 녹록치 않다”며 “아파트 대학교, 대형병원 등 부지 내 녹지, 대형건축물의 옥상녹지도 더 이상 개별적인 공간이 아니라 도시경관의 한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을 재차 강조했다.성북구는 앞으로도 녹음이 풍부한 도시,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도심 내 녹지의 복원 및 보전에 동참하는 푸른 도시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와 아파트, 공공건물 등 다양한 주체의 ‘푸른선언’ 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성북구 공원녹지과 920-378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