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이 지난 11일 일본 도야마시에서 열린 제 11회 일본야생생물영상제(Japan Wildlife Film Festival, 이하 JWFF)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환경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뉴욕TV페스티벌과 휴스턴국제영화제, ABU상 수상 이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심사위원단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남극의 눈물' 제작진의 열정과 수준 높은 촬영기법을 높이 평가했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남극 생태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 점을 들며 이 상을 수여했다. JWFF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야생생물 및 환경 다큐멘터리 페스티벌로서 미국의 Jackson Hole Film Festival과 영국의 Wildscreen 등 세계 유수 환경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JIFF는 1993년 설립돼 2년마다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MBC는 1995년 '한국의 버섯'(연출 박정근) 수상을 시작으로 '어미새의 사랑'(연출 최삼규), '개똥벌레의 비밀'(연출 박상일), '야생벌이 산사에 깃든 까닭은?'(연출 최삼규), 'DMZ는 살아있다'(연출 최삼규) 등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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