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산업 매각작업이 결국 무산됐다.동양건설산업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200억원의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다고 13일 공시했다.도시철도 전문 엔지니어링업체인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지난 5월 동양건설산업 매각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지난달 9일 492억원에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중도금을 내지 못하자 법원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동양건설산업은 45년 역사를 가진 종합건설회사로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으로 잘 알려졌다.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내며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으나 2011년 서울 세곡동 헌인마을 부실로 작년 2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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