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8일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출발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으나 시즌 타율은 종전 0.328에서 0.327로 소폭 떨어졌다.라쿠텐 선발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한 이대호는 선두로 나선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4회 1사 1루에선 초구를 때렸지만 유격수 앞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2사 3루에서 노리모토의 슬라이더를 공략,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통과해 이대호는 시즌 타점을 61점으로 늘렸다. 후속 아롬 발디리스가 우익수 뜬공에 그쳐 추가 진루를 남기진 못했다. 주자 없는 9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 마무리 대럴 래스너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2-5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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