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남북경협주들이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에 잇따라 급등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10시35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7포인트(0.30%) 상승한 556.4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27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 2억원, 기관 112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남북경협주들이 북한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 요청에 급등세다. 이화전기, 제룡전기, 로만손, 재영솔루텍, 에머슨퍼시픽이 모조리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좋은사람들도 14%대 급등세다. 개별종목으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코스온이 3%대 오르고 있고 위닉스가 2분기 호실적 발표에 8%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0.46%), 포스코 ICT(0.41%), 씨젠(1.48%) 등이 강세고 셀트리온(-0.15%), 서울반도체(-1.41%), GS홈쇼핑(-1.52%)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기타제조(3.48%), 비금속(1.11%), 섬유의류(0.86%)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79%), 금융(-0.50%), 인터넷(-0.47%)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20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4개가 하락세다. 108개 종목은 보합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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