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이 5일 BS금융지주에 대해 호실적과 인수합병(M&A) 이슈로 은행주 가운데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BS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9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5.1% 늘었다"면서 "시장컨센서스(912억원)을 1.5% 웃돌아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실적 양호 요인으로는 이자이익이 증가한 점과 대손상각비 감소, 비은행 자회사 수익 기여도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매각에 따른 충당금 환입이 152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89억원 늘어난 점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1136억원을 예상했다. 상장은행주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6%로 높아 고PBR(주가순자산비율)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BS금융은 10월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은행의 인수후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은행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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