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행복마을 피서철 민박으로 ‘대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군외 남선, 청산 도락 마을 한옥 민박 예약문의 쇄도"

완도 군외면 남선리 한옥마을 전경

완도군(김종식 군수)의 행복마을 한옥들이 피서철 민박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외 남선마을은 2010년 행복마을로 지정된 이후 9동은 입주 완료하였으며 현재 5동은 민박을 운영 중에 있다. 청산 도락마을은 2011년 행복마을로 지정된 이후 11동중 8세대는 입주완료해 민박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 3동 역시 건축마무리 단계에 있어 가을부터는 손님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락마을은 경관이 아름다운 도락포구에 교육·세미나 및 조리실을 갖춘 한옥형 슬로쉼터(147㎡)를 운영하고 있어 단체손님도 예약가능하다.
행복마을은 방 1~2개씩을 게스트룸(손님방)으로 꾸며 민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손님을 위한 독채이용도 가능해 어업외 소득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행복마을 한옥은 대청마루 등 여유 공간과 돌담길, 마당, 파도소리 등 현대인들이 동적인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행복마을은 도내 1년 이상 거주자로서 10가구이상 한옥을 지을 경우 가구당 4000만 원을 무상보조하고 4000만을 저리로 융자하며 방 1개는 화장실 등을 갖추고 민박사업을 하도록 하고 있어 주민소득증대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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