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유방암 환자 일상 담은 영화 '스마일 어게인' 제작

6일 오후 병원 본관서 시사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서울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의 수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스마일 어게인'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일 어게인은 유방암 환자 숙향(배우 소희정)과 진주(배우 민지오)를 주인공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 무게감 있는 연출로 이끌어간다. 유방암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이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유방암을 이겨내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다는 내용이다. 영화 '간첩'과 '점쟁이들' 연출에 참여했던 박유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사 '울림'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이 영화는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일원동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시사회 이후에는 병원 유튜브와 암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영화를 기획한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장은 "유방암은 단순히 의학적 관점의 질병이 아니라 여성성마저 흔드는 사회심리학적 질병"이라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해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배려, 본인의 극복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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