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희영(26)이 '스윌컨 브리지' 앞에서 점프하는 동작을 취했다. '골프성지(聖地)'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명소다. 1번홀과 18번홀을 잇는 다리다. 박희영은 31일(한국시간)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을 앞두고 연습라운드와 프로암경기를 통해 우승전략 수립을 마쳤다. 박희영이 바로 2주 전인 지난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그레이사일로골프장(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에서 연장혈투 끝에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격파하고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선수다. 3라운드에서는 특히 10언더파의 몰아치기를 과시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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