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 에닝요의 대체자를 임대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다.티아고는 171cm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드리블 능력과 순간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과 패스가 좋아 후반기 전북의 '닥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티아고는 원래 에닝요의 아버지인 에닝요 올리베이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꼬린치안스 알라고아누(브라질)에서 활약했다. 전북은 지속적인 관찰과 올리베이라 감독의 추천을 참고해 영입을 최종 결심했단 설명이다. 티아고는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한국축구의 장단점과 전북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K리그 명문인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드리블과 패싱 능력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길 생각"이라며 "팀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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