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교사들의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 학교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3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전국 초중등 교사 160명이 참가하는 '하계 교사 경제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 경제아카데미는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교사 간 교육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경련에서 제작한 경제교사용 수업지도안 6종을 교사들에게 참고자료로 배포하고 이 중 수업 활용도가 가장 높은 2종에 대해서는 집필 교사들이 직접 효과적인 수업활용법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사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교사들은 기아차 화성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전경련은 지난해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경제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지방교사들의 참여도가 높은 만큼 지방 대도시에서 확대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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