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설립신고서 작성’ 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22~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센터 교육장에서 ‘협동조합 아카데미 심화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과정에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e-DIY인테리어디자인’ 교육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 협동조합 창업을 위한 실제적인 내용들로 강의가 꾸며진다.강사로는 ‘몬드라곤의 기적’ 저자인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과 ‘우리, 협동조합만들자’ 공동저자인 이성수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 상임이사 등 4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강의는 ▲협동조합 제대로 알기 ▲협동조합만들기 ▲협동조합 사업계획서와 정관 작성 ▲협동조합 성공 사례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내용들로 진행된다.
지난달 26∼27일 열린 협동조합 아카데미 기본교육 모습<br />
특히 협동조합 설립 절차에 대한 이해 수준을 넘어 수강생이 직접 신고 서류까지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보다 쉽게 협동조합을 창업할 수 있도록 이끈다.앞서 서대문구는 지난달 26~27일에도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구민과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전반과 협동조합의 가치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에 심화교육에 참여하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e-DIY인테리어디자인반 수강자들은 8월14일 수료식에 맞춰 직접 제작한 소품과 가구를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자신들이 설립하는 협동조합 지원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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