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올해의 선도과학자로 '김빛내리 교수' 선정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 공익재단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17일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마이크로 RNA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성 생물학자로 신약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에 필요한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에게는 앞으로 6년간 매년 5000만원씩 3억원이 지원된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의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국내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매년 1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6년 동안 3억원의 연구장려금을 제공한다. 선도과학자 시상식 외에도 우수 학위 논문상을 제정해 물리·화학·생물·수학·지구과학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으로 국내 과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S-OIL이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과학분야 학술연구 지원 및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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