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결혼의 여신'에 출연 중인 남상미가 이상우에게 약혼자 김지훈의 존재를 알리며 삼각관계에 돌입했다.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5회에서는 지혜(남상미 분)가 현우(이상우 분)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내비침과 동시에 태욱(김지훈 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지혜는 집안 차이와 예단비 등 결혼 문제를 둘러싼 태욱과의 갈등으로 고민에 빠져있던 중 현우와 양수리로 향했다. 지혜는 현우와 키스를 나눈 후 "나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우는 할 말을 잃고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시청자들은 "사랑하는 여자의 폭탄 고백에 충격 받은 현우의 표정이 너무 안타깝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지혜도 불쌍하고 그런 지혜만을 바라보고 있는 태욱도 너무 슬퍼 보인다", "세 사람이 모두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6회 예고편에서는 자꾸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지혜에게 화가 난 태욱이 지혜를 찾아와 결혼하지 말자며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지혜, 현우, 태욱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진주희 기자 ent123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진주희 기자 ent123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