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남자', 전지현-김수현 '재회' 성사되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별에서 온 남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0일 방송 관계자들은 전지현이 하반기 방송되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지현은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영화에 전념했기에 이번 출연이 성사되면 안방극장에서 그를 14년 만에 보게 되는 셈이다.지난달 김수현 역시 '별에서 온 남자'의 시놉시스를 받고 검토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김수현은 현재 차기작을 선정하기 위해 여러 작품을 두고 고심 중이다.특히 전지현과 김수현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에서 예니콜과 잠파노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별에서 온 남자'는 400년 전 조선에 온 뒤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외계인 남성과 천방지축 여배우의 사랑을 그렸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내조의 여왕' 등을 히트시킨 박지은 작가와 SBS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며,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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