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성공적인 국내 컴백 무대를 치렀다.양지원은 8일 오후 방송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현철, 김수희, 문희옥, 김성환 등 여러 대선배들과 함께 '동백 아가씨', '이별의 부산 정거장' 무대를 선보였다. 양지원은 이날 구성진 목소리와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매너로 국내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가창력은 물론 자연스런 손짓과 표정연기로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트로트계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무대로 국내 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런 그의 모습에 현철 등 선배가수들은 박수를 치며 그의 국내 컴백 무대를 축하해주기도 했다. 한편 2007년 13세의 나이로 최연소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2009년 일본 진출을 공식 선언한 '트로트 신동' 양지원은 일본의 현지 소속사 KOVA엔터테인먼트, 일본 엔카계 최고 방송 홍보사 JCM과 계약을 체결,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트로트계의 보아'로 불리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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