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5일(현지시간)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이집트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경제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집트 군부가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폴 갬블 디렉터는 리포트를 통해 “이집트 국내 정치적 안정성을 해하는 요인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 리스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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