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약 2만 5천 여명 방문 북새통착한 분양가, 부담 없는 계약조건으로 실수요층 대거 몰려7월 4일(오늘) 3순위 청약, 10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 계약 진행[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서울 서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DMC가재울4구역'이 본격적인 견본주택의 문을 연 가운데,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을 연 'DMC가재울4구역'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무려 2만 5천 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으며, 견본주택 내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등 전반적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까지 등장했고,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내방객이 몰린 나머지 맨발로 입장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지며 연일 안팎으로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DMC가재울4구역’ 이창엽 분양소장은 "분양시장 비수기로 통하는 여름철 초입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약 2만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릴 만큼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서울에서 최근 1년간 분양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4300가구로 일반분양 분도 1550가구에 달할 만큼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인데다, 뉴타운 내에서 모처럼 4년 만에 공급되는 물량임에도 분양가가 인근 기입주 분양단지보다도 저렴하고, 계약자들에게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로 경쟁력을 갖춰 내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실제, 견본주택 개관 첫날 서대문구에서 온 방문객 김 모씨(40대 후반)는 “최근 서대문구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서 새 아파트 분양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며 “대단지에다가 입지도 양호하고 주변단지 보다 저렴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전용 84㎡타입에 청약통장을 사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DMC가재울4구역'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61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75㎡ 타입 총 4300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총 15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양도세 5년 감면 혜택 대상인 전용 84㎡ 또는 6억이하 물량이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74%를 차지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로 4년전 인근에 분양했던 단지보다 저렴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4억80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2009년 11월 분양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3구역)'보다 약 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계약조건은 계약금 2회 분납제로 이뤄져 총 10% 중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잔액은 1개월 뒤에 내면 된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을 무이자 융자로 지원, 계약금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일반분양 청약은 7월 3일(어제), 1.2순위 청약접수를 마쳤으며 4일인 오늘 3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의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5년 10월이다.
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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