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 애장도서 동신대에 기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제학 인문학 도서 등 487권"“동신대 학생 더 큰 꿈 펼치고 대학 발전에 도움 되기를”

김필식 동신대학교총장(왼쪽)과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평소 즐겨 읽던 애장 도서들을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에 기증했다. 동신대학교는 기증도서들을 모아 중앙도서관 4층 단행본 자료실에 ‘송기진 광주은행장 기증 도서 서고’를 마련하고 2일 오전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송 행장이 기증한 도서는 총 487권으로, '파워엘리트'를 비롯해 경제학과 인문학 도서를 망라하고 있다. 송기진 행장은 “지난 2008년 6월 광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평소 읽어야 할 책들을 메모해 뒀다가 사서 읽곤 했다”며 “그 책들이 좀 더 의미 있게 활용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소개했다.
송 행장은 또 “어디에 기증하면 더 가치있게 활용될까 고민하다가 늘 존경해왔던 김필식 총장님이 계신 동신대학교에 기증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동신대학교 학생들이 더욱 큰 꿈을 펼쳐 국가의 인재로 성장하고 동신대학교가 더욱 성장 발전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김필식 총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송 행장의 열정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