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군민과 함께 ‘공약 실현’ 한 단계 앞당길 터! ”“민선 5기 3년, 군정 주요성과 최종 심사 병행 실시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6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군정평가위원 43명을 대상으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군민평가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군은 ‘민선 5기’ 3주년에 즈음해 지난 5월 한 달간 군민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대해서 평가위원들의 의견 및 건의 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세부적으로 군민생활과 밀접한 농수축산업, 군민복지 분야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거나 완료된 공약사항 보다는 건의 개선 사항에 대한 질문 및 답변 형식으로 보고회가 진행되었다.민선 5기 공약사항은 총 50가지로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개 기업’ 유치, ‘홀로 사는 노인 응급안전 돌봄’ 전산시스템 구축, 전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 설치, 고흥 10景 마중길 조성 등 31건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공약사항도 대체적으로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그동안 행정의 눈으로 보이지 않던 문제점들이 속속히 배어 있고, 수긍이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면서 “금번 공약사항 평가 결과는 군정에 반드시 접목하여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이 더욱 가속되도록 전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또한, 이번 보고회에는 민선 5기 3년 동안의 군정 주요성과 대한 심사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민선 5기 군정 주요성과는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발전을 견인한 성과물로 지난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전 부서의 자료를 취합하여 94건을 발굴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해 군 내부적으로 자체 평가를 약 2주간에 걸쳐 실시했다.평가는 지역발전 기여도, 군민 수혜도, 비교 우위도, 지속가능도, 공무원 참여도 등 5개 지표에 의해 가중치를 적용하였으며, 부서별 의견을 수렴해 주요성과별로 순위화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시 논의된 군정주요성과 심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향후 ‘민선 5기 3년, 군정 주요성과’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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