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신호?' 5월 신설법인도 역대최대..2개월째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5월 신설법인 수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27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2013년 5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5월 신설법인 수는 6488개로 전월비로는 1.8%(112개), 전년동월비로는 5.9%(361개)가 증가했다. 특히 5월 기준으로는 2000년 신설법인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의 신설법인 수를 이어가게 됐다. 올 1~5월 누계 신설법인은 3만1848개로 최근 5년간 1~5월 누계 평균(2만5549개)을 24.7%(6299개) 초과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월비 기준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45.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10.0%) 구간 등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 기준으론 50억원 초과(-60.0%)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늘었다. 특히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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