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공동체 ‘모닥’ 최봉익 대표 초청 마을만들기 강의 들어 "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복지네트워크’(위원장 김금주)는 지난 25일 북카페 ‘마을애(愛)’에서 ‘광주 NGO시민재단’과 함께 ‘마을 학교’를 열었다. 지난해 ‘광주시 행복한 창조마을 사업’에 선정돼 ‘잉계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우산동복지네트워크는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외 사례를 배워 마을사업에 응용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마을 학교를 열었다.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마을 학교의 첫 강의는 공동체‘모닥’ 최봉익 대표가 맡았다. 지난 25일 50여명의 잉계마을공동체 주민들은 최 대표로부터 ‘마을이 희망이다. 동네가 세상이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다. 26일에는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박필순 사무국장으로부터 ‘마을과 협동조합’을 주제로 마을설계와 마을공동체 운동에 대해 듣고, 10년 후의 잉계마을공동체를 상상·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산동복지네트워크 김금주 위원장은 “마을 활동가를 키우고, 마을공동체를 세워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마을 학교다”며 “남은 하루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마을을 상상하고,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마을 학교는 광주시마을센터 김태헌 센터장과 동구 경양마을, 서구 꿈틀이 마을 등 광주 창조마을 답사에 나선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