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TB투자증권이 주문실수에 따른 손실 우려로 약세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KTB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175원(5.49%) 내린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전일 KTB투자증권의 코스피200 지수선물 주문실수로 지수가 장 중 한 때 급반등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KTB투자증권측은 "지수선물 주문 실수에 따른 자세한 손실 규모는 파악 중이나 현재 헤지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선물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수 매도 금액 차이로 인한 손실액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문실수는 착오거래 구제도 불가능해 주문실수로 인한 손실은 KTB투자증권이 떠안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문실수에 따른 손실이 100~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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