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26일 새벽 집으로 돌아갔다. 이 회장은 25일 오전 9시 35분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6일 오전 2시 30분 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이 회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임직원들에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국내외 비자금을 통해 조세를 포탈하고 CJ제일제당 회삿돈 6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 350억여원의 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이 회장에 대해 빠르면 27∼28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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