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유행성 질병 잡는 '국민건강 주의 예보' 제공 추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상청 일기예보와 같은 건강분야의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시범사업에 다음소프트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국민건강 주의 예보는 공단이 보유한 국민건강정보DB와 다음소프트가 보유한 소셜미디어 정보(다음카페 및 트윗)를 융합해 주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위험도 예보 및 지역·연령별 위험도 예보 등 질병 위험 징후 시 주의 예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공단은 건강주의 예보가 발동되면 가족, 학교, 직장 등 지역·집단별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사업을 실시하고, 향후에는 희망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모바일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측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요 질병(3~5개)에 대해 개발·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관리대상 질병 수 확대와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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