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4 줌'의 정체는?…'폰' 57% vs '카메라' 43%

스마트폰+콤팩트 카메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삼성 카메라 사업 강화 일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줌'은 스마트폰일까 카메라일까. 13일 갤럭시S4 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트위터를 통해 진행 중인 소비자 의견 조사에서 갤러시S4 줌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갤럭시S4 줌이 스마트폰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57%로 스마트 카메라(43%)라는 응답을 앞섰다. 갤럭시S4 줌은 스마트폰 기능과 콤팩트 카메라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카메라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갤럭시 카메라' 등 스마트폰 기능과 카메라를 결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큰 틀에서는 갤럭시S4 줌도 스마트 카메라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카메라 제품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카메라 전략 수립에 참고할 것으로 관측된다.갤럭시S4 줌은 1600만화소 BSI CMOS 이미지센서, 제논 플래쉬 등 일반 디지털카메라 사양을 두루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 기반으로 4.3인치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 8GB 기본 저장 공간, 233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두께 15.4㎜, 무게 208g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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