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주드] 잉글리시 '가자, 첫 우승~'

2라운드서 6언더파 '2타 차 선두', 노승열과 이동환, 박진 등 모조리 '컷 오프'

해리스 잉글리시가 세인트주드클래식 둘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투어 2년차'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의 생애 첫 우승 도전이다.잉글리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0ㆍ72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10언더파 130타)로 치솟았다. 숀 스테파니(미국)가 2위(8언더파 132타)에 있지만 스콧 스털링스(미국) 등 공동 3위 그룹(5언더파 135타)과는 5타 차로 격차가 벌어져 '깜짝 우승'을 일궈낼 호기다.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공동 10위(3언더파 137타), 아직은 대회 2연패 도전이 충분한 자리다. 다음주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을 대비해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세계랭킹 10위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22위(2언더파 138타)에 있다. 한국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공동 79위(2오버파 142타)에서 1타 차로, 이동환(26)과 박진(34)은 아예 100위권 밖에서 '컷 오프'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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