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점등 시간도 줄여, 관광객,시민 다수관람 기대 "
순천시는 오는 8일 개최 예정인 '순천하늘빛축제'에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자가발전기 가동 및 점등 시간도 줄여 운영하기로 했다. '순천하늘빛축제'는 당초 전기를 사용하기로 했으나 정부의 전력수급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자가발전기를 사용하고, 점등시간도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계획하였으나, 1시간 줄여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빛축제는 전력사용 최대피크 시간대가 아니고, 일반전구의 1/10정도 밖에 소비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LED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전기료만을 놓고 보면 1개월에 90만 원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시기적으로 볼 때 시민들의 걱정을 끼쳐드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보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깊어가는 여름밤 다정한 가족과 이웃과 함께 동천 웰빙로와 장대공원을 산책하면서 다양하고 환상적인 빛의 세계에 흠뻑 젖어보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외래 관광객과 시민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순천하늘빛축제'는 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도심권볼거리를 제공, 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외래방문객을 시내로 유입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초부터 계획한 행사다.한편, 순천하늘빛축제는 오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소망배띄우기, 클레이아트, 문화공연, 3D프로젝션맵핑 등 평일, 주말,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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