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기자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세빌스가 3일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전무를 역임한 전경돈씨를 한국지역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경돈 신임 대표는 지난 17년 간 벽산건설, BHP코리아, 코리아에셋어드바이저즈(KAA), ING리얼에스테이트자산운용,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등 국·내외 부동산 컨설팅·투자자문사를 거쳤다.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전경돈 대표가 지금까지 취급한 자산운용금액이 3조원을 웃돈다. 또 CBR자산운용 재직 시에는 블라인드 형태의 비업무가치부가펀드를 운용하는 대표펀드매니저로서 활약했다.전경돈 대표는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9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7960여억원의 매각자문금액을 기록했다"며 "세빌스코리아의 대표로서 투자자문부문뿐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세빌스의 역량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빌스는 1855년에 영국에서 설립돼 런던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다.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500여개 이상의 지역·제휴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는 세빌스의 한국 지사로 2005년 BHPK·KAA와 세빌스의 합작으로 설립됐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