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위공직자 65명 남양주 다산유적지 찾는 이유?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고위 공무원들이 '청렴의 상징'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을 배우기 위해 남양주를 찾는다. 도는 3일 김희겸 경제부지사를 포함해 실·국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 고위 관리직 공무원 65명이 반부패 경쟁력 강화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남양주 소재 다산 정약용유적지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남양주시와 함께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다산 정약용유적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장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관리직 현장체험 교육은 다산 정약용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 특강, 다산 생가 등 주변 유적지 현장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류흥수 도 조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현장체험식 교육으로 구성했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다산의 목민심서 등 청렴사상을 체험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다산유적지는 다산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귀양에서 돌아온 후 여생을 보낸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청렴문화 체험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두물머리, 세미원, 수종사 등과 함께 복합 관광문화 체험지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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