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기자
▲26일부터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 선진금융기법을 전수받은 미얀마 에이야와디 은행의 우 딴 쩌우 은행장(왼쪽 일곱번째) 등 임직원들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해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설 및 에이야와디 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을 바탕으로 에이야와디은행에 프라이빗 뱅킹(PB), 국제금융 등 선진금융 기법 전수 및 양행간 본격적인 교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야와디은행은 미얀마 민간은행 자본금 기준 4위 은행이다.이를 위해 우 딴 쩌우(U Than Zaw) 은행장 등 에이야와디은행 임직원 8명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나은행을 방문해 PB, 국제금융 등 선진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글로벌뱅킹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새로운 금융 기법과 기술이 적용되는 현장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우 딴 쩌우 에이야와디 은행장은 면담을 통해 ▲직원 교류 ▲외환, 송금 등 직접 거래 ▲양행의 양국 은행 산업 투자 시 공동 투자 파트너십 구축 ▲영업 상호 지원 및 고객 소개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미얀마 양곤 사무소 설립 승인을 받은 하나은행은 11월에는 에이야와디 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등 2015년 미얀마 금융시장 개방을 앞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