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빅토리아시대 ‘영국정원’ 인기

[아시아경제 정선규 ]찰스 젱스 자문 받아 폴리 팜(Folly farm)가든 재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원박람회가 개장 38일 만에 152만 명이 다녀가 대한민국 대표 힐링 장소로 거듭난 가운데 장미향 가득한 ‘영국정원’이 인기다.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박람회 랜드마크인 ‘순천호수정원’을 디자인 한 찰스 젱스 자문을 받아 디자인한 영국정원은 빅토리아 시대 폴리 팜(Follf farm) 가든을 재현했다.팜 가든은 식생활에 쓰이는 식물과 정원이 결합된 것으로 영국의 생활 문화와 정원이 결합된 형태로 다양하게 식재된 허브도 관찰할 수 있다.영국정원은 2300㎡면적에 영국 국화인 장미 12종 880주와 서양측백나무, 칠엽수, 느릅나무를 비롯한 교목 280주와 서양호랑이가시나무, 황매화, 삼색병꽃 등 관목 390주, 꼬리풀 라벤더와 무늬엔젤리카 등 16종 8970본의 초화류가 관람객을 유혹한다. 정원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 결혼식을 하고 예술을 즐긴 영국인들은 언제나 생활 가까이 정원을 두고 즐기려 해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한 배경이 됐다.시 관계자는 “정원과 함께한 영국인의 삶은 풍요로웠다면서 10월 20일 정원박람회가 끝나고 정원이 순천시민의 삶을 가치 있고 풍성하게 할 것”이라며 정원박람회장은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 지구 풍경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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